사관생도들이 말해주는 사관학교를 자퇴하고 싶은 이유 5가지

대한민국의 유능한 장교를 교육시키는곳이 사관학교 입니다. 사관학교를 나오고 장교에 군복무를 하게 되면, 공익을 위해 일할 수 있으며 제대 후 사회에서 인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할때 많은 이점을 받게 되죠. 이런 장점들이 있기 때문에 사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관생도들은 갈수록 사관학교를 자퇴하고 싶어합니다. 그 이유를 한번 보시죠.



1. 단순암기식의 교육 시스템에 질린 학생들


육군사관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의 대부분이 단순 암기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학생들은 지루함과 의욕이 생기지 않으며, 이게 과연 대학 교육인가 싶을정도로 형편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죠. 또한 어문, 상경계열부터 공학계열까지 다양한 전공이 존재하기는 하나 전공과목의 전문성이 매우 부실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군사 교육도 일주일에 한시간 수업을 받기 때문에 부실할 수 밖에 없죠. 이 또한 단순 암기식으로 그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2. 삼금제도 때문에 너무 힘들다


사관학교 생활은 일반 병사의 군대 생활을 4년으로 늘려놓은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따져보면 사관학교 생활은 병사 생활보다 더 심하다고 할 수 있겠죠. 사관학교의 생활 규제라고 하면 흔히 삼금(三禁)제도가 거론되는데 여기에는 음주와 흡연 금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군대에서도 가끔씩 부대 지휘관의 재량 하에 음주가 가능한 것처럼 사관학교에서도 훈육관의 재량으로 회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출을 해서 암암리에 음주를 하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흡연의 경우는 제약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죠.



3. 군대와 똑같이 가혹행위가 있다



사관학교마다 차이가 있고 소속된 군 분위기를 따르는 경향도 있습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2000년대 초반부터 선배가 후배한테 얼차려를 주는 일이 어려워졌었죠. 반면에 해병대 자원이 있는 해군사관학교는 꽤 빡세고 육군사관학교는 2013년 들어 심각한 문제들이 언론에 통해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이처럼 가혹행위 문제나 지나치게 억압적인 사관학교 시스템의 문제들 때문에 학생들은 자퇴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지겨운 군복. 자유롭게 사복 못입나?



사관생도는 예복, 정복, 외투, 근무복, 전투복, 운동복의 다양한 복장들을 착용합니다. 그렇다면 사복은 어떨까요? 육사의 경우, 생도들은 한 달에 두 번만 사복을 입을 수 있게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 사복을 착용하고 외출할 경우, 규칙 위반이 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몸을 사리거나 자퇴를 하게 됩니다.


5. 3년 동안 선임들 눈치봐야되는 불편함...



군생활에서 가장 싫은것은 고참이 전역하지 않는것일 겁니다. 그래도 군대는 1년 반 정도만 지나면 선임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관학교는 4학년이 될 때까지의 3년 동안 선임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