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해 티스토리 블로그 즐겁게 했습니다

블로그라는것을 시작한지 2년이 조금 안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구글 블로그를 이용해서 간단히 취미삼아 해봤었는데, 구글 애드센스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이해가 되지 않는 말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연찮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블로거의 블로그 글을 보게되었고, 애드센스를 어떻게 시작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201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16년 한해 마무리는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2017년 한해 마무리를 정리해볼까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2017년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인상이 남는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블로그 방문자수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릴수도 있었고, 애드센스 수익 또한 저에게는 상상도 못할 수준으로 벌어들렸기 때문 입니다.


1) 2016년 11월부터 시작된 폭발적인 방문자는 2017년 6월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후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 열심히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방문자가 많이 발생한 이유는 대략 8개월정도 다음 검색엔진 메인화면에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노출 되었었고, 각종 SNS등을 통해서 폭발적으로 글이 노출되었습니다.


2) 하지만, 6월 ~ 11월까지는 블로그에 대해서 자괴감이 들기 시작하였고, 대부분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략 1년 사이에 블로그 권태기 증상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이후... 그동안 올렸던 글의 50%가량을 모두 비공개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블로그 글을 퍼가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고, 이중 삼중으로 중복되는 문서들이 많이 생기다보니, 다음 저품질에 걸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혼자만의 자괴감과 회의감이 느끼게 됨으로써 블로그 하는것이 재미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블로그 권태기를 이겨낼수 있었던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하게되었고, 이웃블로그 탐방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생각을 정리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란 본래 간사하고, 욕심이 많은거 같습니다. 너무 수익에만 연연하다보니 내 현재 위치를 잃어버리는 실수를 하게되는것 같고, 정신을 못차리는것이 사실인거 같습니다.


어쩌면 블로그를 하는것에 대한 초심을 잃지 말아야되는데, 저는 그 초심을 조금 잃어버린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래서 최근들어서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블로그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가볍게, 관심가는부분에 대해서 자유롭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비공개되었던 글들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 및 정리를 해서 다시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지금껏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 수는 1141개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중 비공개처리된 글을 빼게되면 현재 카테고리상에 표시되어있는 글 수는 매우 적을것입니다. 다만 앞서 설명드렸듯이 다시 정리해서 올릴 계획입니다.



2017년 한해 동안 티스토리 블로그를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했었고, 그렇기 때문에 권태기도 맛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느껴질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블로그가 재밌고, 어쩌면 쓸대없고, 보잘것 없는 글일지라도 여러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좋습니다.


2018년 무술년에도 즐겁게 블로그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