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에 대한 비밀 3가지

우리나라 일제강점기 당시 최고의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윤봉길 의사는 다양한 매체나 소설, 책 등에서 도시락 폭탄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도시락폭탄을 상하이 홍구 공원에서 일본 전승행사를 쑥대밭으로 만든 사건은 오늘날 역사교과서에서도 잘 소개가 된 대목이기도 합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은 그정도이고, 조금 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어 3가지 정도 정리해봤습니다.


1) 수통 형 폭탄의 진실


우선 첫 번째 잘못 알려진 사실중에는 윤봉길 의사가 던진것으로 보이는 도시락 폭탄에 대한 부분부터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거사 당일에 김구선생과 아침을 함께 먹고 상해 병공창의 주임이었던 김홍일장군의 주선으로 마련된 수통 형 폭탄이랑 도시락 폭탄을 챙겨 홍구공원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수통 형 폭탄은 거사용으로 사용된것이고, 도시락 폭탄은 자살용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오전 11시 40분경에 축하식 중 일본 국가가 거의 끝날 무렵에 윤봉길 의사는 수통 형 폭탄의 덮개를 벗겨 안전핀을 뺀 후 폭탄을 투척한 것입니다.



2) 그럼 왜 하필 홍구공원에서 거사를 한 것일까?


두번째는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던졌다는 이야기인데요, 상해 홍구공원에 가면 한쪽에 매원이라는 이름 붙여진 곳에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들어가게되면, 윤봉길 의사 의거비가 나옵니다.



조선족 현지 가이드들은 바로 의거비를 설명하면서 이곳이 폭탄을 투척했던 곳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것이고, 노신의 묘가 있는 곳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3) 운봉길 의사 체포사진의 진실


마지막으로 폭탄 투척 이후 윤봉길 의사가 체포 당하는 당시 사진은 매우 악의적인 의도로 만들어진 오류중 하나 입니다. 사진은 옷이 멀쩡한 채로 중절모를 들고 약간 겁먹은 얼굴의 중년 남성이 윤봉길 의사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의문이 많다고 이야기 합니다. 윤봉길 의사의 복장은 회색 양복을 입고 있었으며, 당시 군경들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하였고, 결국에는 그자리에서 사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