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권력이 더 강했던 조선시대 4명의 여인

현대 사회는 남성보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더 많아지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를 가지게된 여성들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 이전에 우리나라 조선시대에서는 남자들보다 권력이 더 강했던 여성들도 있었죠. 물론 사회지도층중에서 상위계층에 있던 여인들 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조선시대 5백년 동안은 유교가 지배하던 사회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등 여성의 사회참여는커녕 가정에서도 온갖 천대를 받았던 암흑시대였습니다.
 
그런 사회였지만 구중심처 대궐에서 '대비'만은 결코 뒷방 늙은이가 아니라 당당히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각으로 조선 최고의 권력자로 군림했었죠.

오늘은 조선시대 왕권을 뒤흔들었던 4명의 여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정희왕후 윤씨

윤씨는 세조가 죽자 조선 최초의 대비가 됩니다. 그리고 아들 예종의 개혁 시도를 막으며 구세력(훈구 세력)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예종이 19살 젊은 나이에 급서하자 당일에 곧바로 성종을 지명하고  수렴청정으로 정권을 잡게 됩니다.



예종이 오랫동안 '봉와직염'으로 보이는 족질(발에 생긴 질병)을 앓고 있었는 데도 모른척했던 '비정한 어머니'로 알려져 있죠.

2. 인수대비 한씨


조선 시대 여성들의 수신교양서 <내훈>의 저자인 그분은 세조의 맏며느리로 입궁했다가 남편 의경세자의 죽음으로 궐 밖으로 내쳐지고, 무려 12년의 세월을 와신상담한 끝에 결국 아들(성종)을 즉위시켜 대비가 되었습니다. 



인수대비는 홀어미가 되어 아이 셋을 홀로 키운 매우 강한 여성이었으며, 아들을 즉위시키며 세력을 확대하는 등 대단한 정치력을 발취했습니다.

3. 정순왕후 김씨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 등으로 익히 접했듯이, 사도세자의 죽음에 깊숙이 관여하고, 친정 가문의 집권 유지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개혁군주 정조를 무력화시키는 데에 전력투구했고, 그 저지에 성공한 집념의 여인이죠.



4. 순원왕후 김씨

안동김씨 독재의 서막을 연 순원왕후. 왕실의 재산인 궁방전을 김씨 가문의 재산으로 둔갑시키는 등 조선 왕실을 무력화하고 안동김씨 가문의 이익 추구에 앞장선 인물이죠.

그녀는 헌종이 죽자 철종을 지명하여 수렴청정 기간을 연장시킨, 결과적으로 2명의 왕을 좌우하며 군림한 막강한 권력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