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옛날 팥빙수 송쌤팥빙수 다녀왔어요

시골에서 어머니가 부산에 놀러 오신다고 하여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일어나서 부산 사상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가게 되었습니다. 점심은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고깃집을 가게 되었고, 아직까지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저희 어머니와 형 앞에서 아내는 즐겁고, 재밌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고마웠고 좋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저희 부부는 가까운 부산 서면 데이트를 즐겼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옛날 팥빙수 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아내와 함께 서면 놀러가면서 보던 팥빙수 집인데, 한 번쯤 가보 자하여 이번에 들리게 되었네요. 이름은 송쌤팥빙수라는 가게입니다.

 


어떤 팥빙수를 먹어볼까 하다 고민하다가 커플 옛날 팥빙수 가격이 5천원이길래 저희 부부는 이걸로 먹자고 했습니다. 이곳은 팥 전문점이다 보니 팥라떼도 팔고, 수제 양갱도 파는 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옛날 팥빙수이다보니 팥 외에는 별다른 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은 떡 5개 정도 위에 올려져 있고, 그냥 모양은 단순했습니다. 맛은 어떤까 싶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네요. 팥빙수는 팥이 생명인데, 이 집은 팥 전문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빙수도 부드럽고, 괜찮았고, 무엇보다 팥이 맛깔스러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높은점수를 주고 싶었고, 아내는 보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겠네요.

 


팥빙수를 먹기전 새로 산 커플 신발이 나오도록 찍어봤습니다. 팥빙수를 먹으며, 아내가 예전에 사업한 얘기들도 들었고 연애할 때처럼 수다도 많이 떨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소소하면서 알콩달콩한 이런 연인 같은 신혼을 즐기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팥빙수 카페 분위기는 조용하였고,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주말인데, 부적부적할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네요. 조금은 당황했습니다.

맛있는 집인데, 왜 사람이 없을까 생각해봤는데, 오희려 이런 곳은 평일에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게 되면 아마도 종종 서면 나들이 갈 때쯤에 이곳 송쌤팥빙수에 들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