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청사 -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영화가 생각났다

파리 시청 앞에서의 키스: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Through the Lens)라는 영화를 들어본 적이 있나요?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사실 필자 또한 이 영화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파리 여행중 파리시청사 앞에서 사진을 찍어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로베르 두아노의 대표작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소식을 접한 두 남녀가 기쁨 속에서 나눈 거리의 키스를 자연스럽게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로베르 두아노의 요청으로 연출된 장면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진정성에 대한 논란을 부른 적 있다고 합니다.

 


저희 부부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진 한 장 찍어보자고 해서 찍어봤는데, 나름 잘 나왔다고 판단됩니다. ㅎㅎ 사진 찍으면서 많이 부끄러웠지만 언제 파리 시청사 앞에서 사진을 찍어볼까? 하는 마음에 멋을 많이 부렸죠.

 


파리 시청사는 조금 독특한 모습을 보입니다. 시청이지만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하고는 완전 느낌이 다릅니다. 파리 시 관공서와 센 도청이 들어선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전면의 시계 아래에 걸린 '자유, 평등, 박애'의 문구와 창가의 국기가 이 건물이 관공서라는 것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네 면에 136개의 조각상들이 있는데, 규모가 커서 마치 미술관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정도 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시청 안을 관람하지는 못하였지만, 주변 모습만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 말고도 시청사 앞을 관람하기 위해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많았지만, 저희가 사진을 찍을 동안에는 조용했기에 기분이 좋았네요. 그리고 저희가 사진 촬영을 하는 도중 시청앞 근처에서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촬영을 하는 모습들도 보였습니다.

파리 여행을 한다면 지나가면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는것 잊지 않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