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 톰캣이 희대의 걸작인 이유

전 세계에 많은 팬을 거느린 전투기가 있었고 지금도 많은 이들이 이 전투기를 좋아합니다. 주로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F-14 톰캣은 무엇보다도 그 날렵한 자태와 놀라운 기동력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F-14톰캣은 특유의 멋진 모습과 뛰어난 성능 덕분에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오늘 F-14 전투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대형전투기임에도 탁월한 기동력 발휘


F-14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탑재용 공중우세 전투기인데, 제공전투기로는 보기 드물게 조종과 전투 승무원이 구분 된 2인승이며 자동화된 가변익을 채택하였습니다.



대형기임에도 불구하고 고속과 저속에서의 기동력이 모두 탁월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날렵함과 고성능을 추구하다보니 덩치가 커지게 된 것입니다.


2) 영화에 등장하면서 대중의 인기를 얻다


F-14가 전문가나 마니아 층을 넘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1986년 제작된 영화 '탑건(Top Gun)' 때문입니다.



전투기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마저도 화면에 등장한 F-14의 인상적인 모습에 매료되게 된 것입니다. 최초 실전 기록은 1981년 시드라 만 에서 리비아 공군의 su-22를 격추시킨 것입니다.



3) 오직 미국에서만 사용된 전투기


흔히 슈퍼캐리어(Super Carrier)라 통칭되는 미국의 초대형 항공모함에서나 운용이 가능 할 정도로 대형의 함재기라서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함재기로 운용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공군기를 채택하려 한다면 상대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정비도 수월한 F-15가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팔레비 정권 당시의 이란이 공군용으로 운용하기는 하였으나 사실 이는 특이한 경우였습니다.


4) 방어체계가 취약한 항공모함의 든든한 서포트


2차세계 대전 이후 미국이 그 어느 나라보다 강력한 항공모함을 가지고 있었지만 항공모함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방어체계 입니다. 특히 적기의 내습은 항공모함에서 취약같은 존재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 해군에서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원거리에서도 외부의 도움 없이 단독적으로 적기를 탐색하여 추적 할  수 있고 공대공 전투 시 적기를 압도 할 만큼 월등한 기동력과 전투력을 갖춘 전투기가 필요한것이 바로 F-14 톰캣입니다.



5) 이란-이라크 전때 최고라고 인정되다


라이벌이었던 F-15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전 사례가 적기는 하지만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압도적인 교전 전투력이 입증되었습니다.



전쟁 초기 수세에 몰렸던 이란을 구한 것은 F-14 조종사들이었습니다. 비록 미 해군이 아닌 이란 공군이 이룬 업적이지만 덕분에 F-14는 함재기로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제공 전투기 중에서 최고라고 자타에 의해 공인되었습니다.



6) 석양으로 사라진 희대의 걸작


F-14는 비록 노화되고 여기에 환경과 정책의 변화로 인하여 도태되는 운명을 맞이하였지만, 태어난 이후 최후의 순간까지 최강의 전투기라는 타이틀에서 한 번도 내려오지 않은 걸작이었습니다. 



더불어 보기 드물게 수많은 팬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떤 무기가 폐기 직전까지 최강의 성능과 대중적 인기를 유지하기는 힘듭니다. 그런 점에서 F-14는 상당히 보기 드문 희대의 걸작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