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 정찰기 SR-72 의 비밀

1976년 미공군의 SR-71 블랙버드는 마하3 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오랜시간 최고속도를 기록한 비행기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A-12 옥스카트를 이어 세계최고의 정찰기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SR-71은 2012년 최종적으로 은퇴하게 되었고, 그 뒤를 이을 정찰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11월  SR-71를 제작했던 록히드마틴은 SR-71의 후계기종인 SR-72 개발계획을 공개하였는데,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공격능력 갖춘 무인기


기존 정찰기였던 SR-71과 달리 SR-72는 공격능력까지 갖춘 무인기로 개발되게 됩니다. 마하6이라는 속도를 인간이 버텨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인기화 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마하6의 가공할만한 비행속도를 가진 SR-72에서 발사되는 극초음속 미사일(HSSW:High Speed Strike Weapon)은 그 어떤 방어체계도 무력화할수 있으며 전세계를 대상으로 1시간내 타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최고속도 마하6 '괴물 비행기'


기존의 제트 터빈엔진 이나 램제트/스크램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경우 마하 3.5를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록히드 마틴은 전세계 어떤곳이든 1시간내에 타격하도록 하는 목표를 위해서 마하 6의 속도를 제시한 SR-72에 로켓추진형 램제트엔진을 탑재하게 된 것입니다. 



이륙까지 마하3까지는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고, 이후에 듀얼모드 램제트 엔진을 탑재하여 마하단위의 속도가 증가할때 램제트 엔진에 애프터버너를 전환하여 속도를 가속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3. 완전히 밀봉된 디자인


초기 개발 비용은 10억달러(1조 610억원)로 진행되었습니다. 동체는 탄소와 금속을 이용한 복합소재로 제작되며, 틈새란 틈새는 모두 밀봉된다고 합니다.



극초음속에서 틈새가 생겼을 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SR-71이 초음속에서 공기와의 마찰열로 인한 열팽창을 상쇄시키기 위해 일부러 금속 판 사이의 여유를 둔 디자인을 했었다는 이야기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실전 배치는 2030년 예상


SR-72는 오는 2018년 첫 비행을 할 예정이며 2030년대 실전 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30년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유인 화성 탐사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항공기 분야에서도 우주와 마찬가지로 빠른 진화를 앞두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SR-72가 정식 채용되어 실전에 배치된다면 SR-72의 공격을 알면서도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